인천연수경찰서(서장 신동곤)에서는 오랜 첩보 수집과 끊질긴 탐문수사를 통해 9일 오전 전기재료 도매업체 직원임을 이용하여, 고등학교 동창 3명을 같은 전기계열업체에 위장 취직시켜 전기차단기 및 전선등 전기재료를 빼내도록 공모하고, 55회에 걸쳐 7억원상당의 전기재료를 절취한 피의자 L모씨(26세,남)등 3명을 연수서 형사과 송형사가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L모씨(24세,남)등 1명은 불구속 수사했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L모씨는 피해자 K모씨가 운영하는 A테크 주임으로 전기재료 반출입 업무 근무하면서 K모씨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06. 9. 10부터 ~ 07. 9. 6까지 위 업체로부터 35회에 걸처 전기차단기 및 전선등 도합 7천여만원상당을 절취하고 가좌동에 창고를 마련하여, 그곳에 보관하면서 장물을 처분 하였으며, 고등학교 동창인 P모씨(26세,남), J모씨(26세,남), N모씨(26,남,사망)등을 피해자 K모씨가 운영하는 업체에 취직을 시켜 물건을 절취하여 오도록 교사하여, 위 P모씨는 그가 근무하는 가좌동 소재 ○○전기로부터 07. 5. 3 ∼ 8. 23일까지 20회에 걸쳐 8천여만원상당의 전기자재를 절취하여 L모씨에게 교부하고, J모씨는 그가 근무하는 고잔동 소재 ○○전기로부터 07. 7. 4 ∼ 8. 29까지 6회에 걸쳐 4천여만원상당의 전지자재를 L모씨에게 교부하는등 도합 61회에 걸쳐 1억9천여만원 상당의 전기제품을 절취하였으며, 또한 L모씨(24세,남)과 S모씨(24세,남)등 06. 9월초부터 ~ 07. 9. 7일까지 서구 석남동 소재 100평정도 창고에 ○○전기라는 상호를 걸고 피의자 L모씨가 절취한 위 장물을 보관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N모씨는 07. 4월 음주운전으로 사망하여 범행사실을 수사하지 못하였으며, 피해자 K모씨의 말에 따르면 피해금액이 7억원정도 된다고 하여, 피의자 L모씨등 5명등에 대해 추가 범행여부 및 절취한 물건을 처분한 장물범등을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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