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해경 263함, 소외이웃을 찾아 사랑의 도배봉사 활동 펼쳐 -
서해상에서 우리의 해상주권을 수호하고 있는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263함 경비함정 승조원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난 13일 인천 부평6동에 사는 독거노인 최용인(74세) 할머니 집을 찾아가 그동안 틈틈이 모은 성금으로 장판과 도배지를 구입해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장용성(54세)경위 등 10여명은 습기가 차고 곰팡이이 핀 헌 벽지를 걷어내고 새 벽지로 안방과 거실을 깨끗이 도배했다. 또 낡고 오래된 장판도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집안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해 할머니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김성훈(42세)함장은 “승조원들이 서해상 경비를 마치고 돌아오면 매달 틈틈이 소외된 이웃과 훈훈한 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다”며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슴 따뜻한 바다사나이들의 봉사활동을 쉬지 않고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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