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에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들의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은 전체면적의 44%를 차지하는 임야에서 서식하는 각종 야생동물중 고라니 등의 일부 초식동물 급증으로 애써 가꾼 농작물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실효성 있는 자연보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조금(국비 30%, 시비 15%, 군비 15%) 60%, 자부담 40%의 비율로 철선울타리, 방조망 등의 설치를 지원하였고, 2006년에는 37농가에 대해 64,278천원의 보조금이 지원된 바 있으며, 2006년도에 처음 시행되어 효과가 전파되면서 2007년도에는 신청 접수 결과 111농가가 당초 예산액 72,000만원을 크게 초과한 126,513천원을 신청함에 따라 다수 농가가 탈락할 상황에서 군에서는 순수 군비 60,000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의회를 통과하여, 모든 신청농가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006년도에 위촉한 유해야생동물포획단(총무 고근식)도 각자 생업에 종사하는 가운데서도 농민들의 포획허가 신청이 있는 지역에 단원들이 수시 출장하여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차츰 정착되고 있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의 활발한 추진과 유해야생동물 적정 포획으로 애써 가꾼 농작물 보호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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