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논현파출소(경위 양승호)에서는 지난 9월 29일 새벽 3시경 소래포구 어시장 앞에서 만취상태로 해상에 추락한 조모씨(23세, 인천. 남동구. 만수동)를 구조,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파출소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새벽까지 친구와 술을 마신 조씨는 만취상태에서 안전휀스를 넘어가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조씨는 추락하면서 정박되어 있는 선박에 부딪혀 이마가 찢어지고 치아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해 119구조대원의 협조를 얻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다.파출소에 따르면 “작년에 설치한 선착장 주변 안전휀스 및 안내판 설치로 지금까지 사고 발생이 없었다”며, “이번 해상추락사는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사례다”고 말했다.한편 해양경찰은 지난 7월부터 해상긴급신고 122를 통한 신속.정확한 사건전파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에게 완벽한 해상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