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의제21추진협의회(상임의장 이규학)에서는 지난 27일 남동장애인복지관생 20명을 대상으로 생태체험을 통한 ‘장애인-비장애인 인연맺기’ 행사를 수도권 해양생태공원(남동구 소재)에서 가졌다. 29일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와 남동의제21추진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행사는 생태체험이라는 형식을 통해 계층간 차별 없이 공공의 재산인 환경권을 함께 누리고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는 것. 이날 해양식물을 채취하여 액자만들기, 갈대숲에서 새 관찰하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긴 장애우들은 모처럼 주말 나들이에 나서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희주 남동의제21 위원은 “장애인의 심리 및 습관을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하루를 함께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하루종일 마음이 무거웠다”며,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갖고 봉사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남동의제21추진협의회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태기행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장애-비장애 인연맺기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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