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공단7로 18(정왕동 1366-6)번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379㎡규모의 시설을 갖춘 외국인복지센터를 신축, 오는11일 개관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연수 시흥시장, 윤용철 시흥시의회의장, 주한외국(중국,태국,인도)대사와 함께 지역외국인관련단체 그리고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에 있으며, 외국인복지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기위해 외국인노동자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시흥시에 등록된 외국인수는 9월 현재 13,758명이며 외국인복지센터는 도내 남양주시, 수원시에 이어 세번째로 건립된다. 앞으로 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지원민간단체가 위탁. 운영하게 되는데 체력단련실, 한글교실, 컴퓨터교실, 이주여성자 쉼터 등의 다채로운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어려운 여건과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거주외국인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제공을 하는 다민족 문화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보호와 고충해소 중심의 단편적 서비스에서 결혼 이민자를 포함한 이주여성과 유학생, 이주아동 등 보다 포괄적인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고, 다국어 언어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활용, 민간 단체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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