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기반 확대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국제품질인증 지원 사업』이 기업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시흥시가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판로 지원 사업을 펼치면서 기업체의 수출기회가 많아졌으며,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인증획득 여부를 확인하는 사례가 있는 등 국제품질인증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시흥시 기업체 대부분이 부품소재를 생산하여 대기업 등에 납품하는 영세 중소기업들로서 인증획득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에서는 2006년도부터 국제품질인증(ISO 9001/14001, CE 등 92개 분야) 획득비용을 보조지원해 주고 있으며, 2006년도에 12개 업체에 4천8백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2007년도에도 5천만원 예산으로 18개 업체를 선정, 현재까지 13개 업체가 인증획득을 완료하여 3천6백만원이 지원되었다. 2006년도에 시흥시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ISO 14001인증을 획득한 시화산업단지의 한 회사는 인증획득 후 매출 25%증가, 해외 신규시장 개척(호주, 동남아 등), 회사인지도 상승 및 홍보효과로 영업망 확대, 제품성능 향상 등 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시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추후에도 시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2006년도 지원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성과조사를 실시하여 실질적인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2008년도 사업예산 편성 시 국제품질인증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의 이미지 향상과 품질경영혁신, 기업의 경영합리화는 물론 인증제품의 고품질화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여 기업하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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