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최초로 열려 유통업계 10대뉴스로 선정된 ‘부산우수상품기획전’이 올해에도 11개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돼 지역상품의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유통업체와 지역 업체간 상생협력 및 지역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지난해 기획전으로 지역상품홍보, 판매기회 제공, 유통업체와의 거래경험 등 참여 지역 업체의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분석결과에 따라 올해에도 11개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하는 ‘2008년 부산우수상품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기획전은 유통업체별 연1회 정도 총 11회를 11개 대규모 점포에서 개최하고, 회별 행사기간은 5～10일간(토, 일 포함, 유통업체와 협의 결정)으로 참가업체는 부산지역 우수상품 생산업체(모집공고 후 선정)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유통업체의 기존 행사방침(참가업체 선정, 판매수수료 등)에서 부산시가 추천하는 부산우수상품 생산업체 모두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판매수수료보다 4～15% 인하하는 등 개별협의 및 대규모 점포 대표자 간담회, 참가업체 설명회를 거쳐 유통업체와 지역 업체간의 상생협력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부산우수상품기획전”은 전국에서 지자체로는 최초로 부산에서 기획된 것으로 대전광역시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유통업체와 지역 업체간의 공동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