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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행 형태, ‘배회형’에서 ‘대기형’으로 전환
  • 김성계
  • 등록 2008-03-2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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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반기중 지하철 1,2호선 노선 중심으로 7개구 11개소 택시 베이(Bay) 설치, 택시 승강장 표지판 정비도 병행 실시
부산시에서는 택시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올해부터 지하철 1, 2호선을 중심으로 택시 승객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 연차적으로 택시 베이(Bay)를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택시의 영업 형태를 기존 ‘배회형’에서 ‘대기형’으로 바꿈으로써 시내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대기오염 방지 등의 목적도 함께 하고 있다. 택시 베이는 도로 한쪽에 별도의 차로(B=1.5~2m, L=20~25m)를 확보하여 택시가 승객을 기다리기 위해 정차하더라도 버스 등 다른 차량의 통행에는 지장을 주지 않아 전체적인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운전자의 피로를 감소시켜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되는 시설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개인 및 법인 택시조합에서 조사한 67곳의 택시 베이 설치 대상지에 대해 관할구청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7개구 11곳을 선정했다.(※부산진구 3, 동래구․해운대구 2, 중구․남구․사하구․연제구 1) 또한, 시에서는 택시 베이 설치공사와 함께 낡고 오래된 현재의 승강장 표지판을 도시미관에 적합하게 새롭게 디자인을 개선해 설치하는 작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추경예산에 소요 예산(2억원)을 확보하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택시 베이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운용효과가 입증될 경우에는 추가 예산을 마련해 확대 설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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