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대구시는 3월 27일 국립대구과학관 건립을 위한 전시부문 기본설계경기 접수를 마감하고 국립과학관 건립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조달청에 의뢰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전시부문 기본설계경기에서는 2개 업체가 신청을 하였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조달청을 통하여 4월초 발표할 계획이며,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전시부문 기본설계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민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제공하여 지역과학문화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소수 엘리트 중심의 과학기술 개발 한계를 극복하여 대구를 영남권 R&D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시와 지역정치권이 협력하여 유치한 야심찬 프로젝트이다.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폴리스 내에 들어서는 국립대구과학관은 부지 117,355㎡(35,500평), 연면적 23,471㎡(7,100평) 에 총사업비 1,18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향후 전시부문과 건축부문의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거쳐 2009년 5월 착공, 2011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수준의 과학관을 건립하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대구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