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중순부터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비상품감귤 유통행위가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하고 감귤유통지도단속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문 보안경비업체인 (주)캡스텍과 감귤유통단속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08. 11. 5일부터 내년 2. 28까지 비상품감귤 야간단속 활동에 투입함으로서 주야 24시간 단속활동 체제를 구축하였다. 지금까지 야간단속은 항만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단속활동을 수행하므로서 선과장, 감귤농장 등 취약장소에서 야간시간대를 이용 특히, 새벽시간대에 은밀하게 작업하여 비상품감귤을 유통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였으나, 이번에 전문 보안경비업체와 협약하여 야간 단속요원 24명을 보강 투입하므로서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주야 24시간 단속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캡스텍 야간단속반에 대하여는 지난 11월 4일 도청 히의실에서 비상품감귤 단속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행정시별로 각 3개조 12명씩 배치를 완료 하였고, 단속활동시에는 전문 보안경비업체의 복장에 지도단속원증을 패용하고 확인서 서류, 크기 측정자, 카메라 등을 지참하여 단속활동에 임하게 되는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담당지역 선과장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3회 이상 순찰 및 단속에 나서게 된다.야간 단속반이 보강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리사, 선과장, 항만, 비상품집하장, 택배집하장 등에 대하여 행정, 소방, 자치경찰과 함께 투망식 순찰을 강화하여 에틸렌 등 화학약품을 이용한 강제착색 행위, 1번ㆍ9번과를 상품에 혼합하는 행위,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등 집중 감시할 계획으로 심야 및 새벽시간대에 비상품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전방위 단속활동을 하게 되므로서 물샐틈없는 비상품감귤 유통단속이 이루어지게 되었다.한편 지금까지 단속실적은 총 106건으로 비상품유통이 62건, 강제착색 11건, 품질관리 미이행 19건, 품질검사원 해촉 9건, 경고 5건 등이며 5일 09:00현재 가락동시장 속보(잠정)에 의한 평균경락가격은 10㎏ 상자당 11,600원으로 ‘07년산 7,600원보다 4,000원(52.6%)이 높고, ’06년산 9,100원 보다는 2,500원(27.5%)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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