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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지역 농업구조 혁신으로 새로운 소득 창출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11-18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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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구좌지역은 재배 작목이 단일하고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이다. 토양이 척박하고, 기상여건이 불리하여 당근, 마늘, 감자가 주산지였으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이 어렵기 때문에 농사 소득을 보전할 작목이 절실한 실정이었다.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에서는 ‘04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한 밤고구마를 지역 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생산 및 유통의 일원화 사업으로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밤고구마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 동안 제주 밤고구마의 문제점은 육지부에서 생산한 고구마 묘를도입해서 밭에 삽식하기 때문에 적기 삽식이 어렵고, 확실한 품종 선택이 어려운 실정이었다.이번에 밤고구마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좌지역 밤고구마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한 “한라만장아이맛나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였다.영농법인에서 농가 재배분에 해당하는 고구마 묘를 자체 생산 공급하여 육지부에서 도입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농가에서 생산한 고구마의 판로문제, 가격하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농가생산 고구마 전량을 영농조합법인에서 일괄 수매 하는 방식으로 생산, 유통을 일원화하는 새로운 형태로 농업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였다.아울러 그동안 구좌지역 고구마 생산, 유통 기반인 농가에 묘를 공급할 육묘장과 유통시설을 완공하여 ‘08. 11. 17(11:00-) 구좌읍 김녕리 소재 사업장에서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이번에 준공식을 기점으로 동부지역 특히 구좌지역의 농업의 일대 대 전환점을 마련하였으며 재배농가에서도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고 육지부에서 도입되고 있는 고구마를 제주 고구마로 대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대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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