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한류드라마「스타의 연인」일본 방영을 앞두고 동경서 시사회...12일 동경에서 한류스타 최지우가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시사회를 겸한 관광홍보프로모션 개최
부산시가 12일 일본 동경 에비스가든 홀에서 <스타의연인> 제작사인 (주)올리브나인, (주)브레인즈 네트워크 그리고 일본현지 드라마 방영사인 와우와우와 손잡고 일본 현지에서 드라마 시사회를 겸한 부산관광홍보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일 드라마의 일본 방영을 앞두고, 아사히, 요미우리 등 일본 현지 16개 신문․잡지사 관계자, 팬 등 1,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동경의 중심부 에비스가든 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기자회견과 드라마 시사회, 부산관광홍보프로모션 행사로 진행 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제작사가 지난 2월 한류스타의 간판급인 최지우 출연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의 부산 촬영 유치를 결정하고, 한류스타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서를 체결한데서 비롯됐다. 드라마 <스타의 연인>은 (주)올리브나인과 일본 굴지의 미디어 기업 ‘덴쯔’가 투자와 공동제작을 맡아 지난 2월 12일 SBS에서 종방된 TV드라마로서, 올해 4월부터는 일본 와우와우, KNTV, NHK 등을 통하여 일본 전역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있어 새로운 한류 부활의 모티브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은 한류스타 최지우의 실제 고향이며, 극중에서도 두 주인공(최지우, 유지태)의 고향으로 둘의 유년시절의 배경이 되었던 이기대와 드라마 종반부 두 사람의 사랑이 완성되는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영상으로 전하 바 있다. 특히 19회에서 최지우가 극중 연인인 유지태와 함께 PIFF광장에서 호떡과 떡볶이를 먹었던 장면이 방영된 이후 이곳을 찾는 일본관광객들이 종전보다 70%이상 증가하는 등, 드라마의 일본 진출에 따른 전략적 마케팅 사업에 대한 성공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번 동경 프로로션에는 드라마 주요 촬영지를 배경으로 최지우가 출연하는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은 물론 관광사진전 개최, 참가자 대상 최지우 싸인이 들어간 홍보용 엽서 배부, 경품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리고 일본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주요 촬영지를 코스화한 관광상품 제안 등 본격적인 세일즈 마케팅과 행사장 인근 지역에서 로드 마케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시가 뛰어난 자연경관과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영화, TV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각광받아왔으나, 특히 이번 드라마의 일본진출을 계기로 국가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상대적 엔화 가치상승에 힘입어, 일본의 잠재적 관광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 현지 마케팅은 일본 케이블사인 KNTV 방영(6월 예정)을 앞두고 6월경 오사카에서 한차례 더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송승헌, 박용하 등 한류스타를 활용한 팬미팅 행사 개최를 통해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체류형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하여 2,500여명에 이르는 일본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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