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007년 봄꽃 개화 예상시기 발표에서 금년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예상시기는 평년보다 12일, 작년에 비해 6~9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개나리는 3월 7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화하기 시작하여 남부지방은 3월 8일~15일, 중부지방 및 동해안지방은 3월 16일~3월 21일, 중부내륙 산간지방은 3월 2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의 만개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약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서귀포의 경우 3월 14일 그리고 서울은 3월 28일 이후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진달래는 3월 9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하여 남부지방은 3월 10일~17일, 중부지방과 동해안지방은 3월 18일~3월 23일, 중부내륙 산간지방에서는 3월 24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의 만개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약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서귀포는 3월 16일 그리고 서울은 3월 28일 이후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개나리·진달래와 같은 봄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또한 이 기간 중의 일조시간, 강수량 등도 개화시기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개화예상일과 다소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동일 위도에서 개나리와 진달래는 고도가 100m 높아짐에 따라 평균 2일 정도 늦게 개화하며, 봄꽃은 1일에 약 30㎞ 정도 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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