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부산문화회관에서 발표한“부산시립예술단 상시평가제”등을 포함한『시립예술단 운영 개혁방안』 조속히 시행키로....
부산문화회관의 개혁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시립교향악단 운영에 따른 언론보도와 관련 지난 2월에 마련한『시립예술단 운영 개혁방안』을 조속히 시행하기로 하고 시립예술단 운영을 더욱 시민 친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문화회관의 개선안에 따르면 그 간 관행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단원 오디션제도 및 평가제도의 운영행태를 과감히 바꾸고,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과의 소통을 위한 문호 개방을 확대하게 된다.
시립예술단 평정제도로 새로 도입될 상시평가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되는 것으로 종전 3년마다 시행되는 오디션에 상시평가제가 부과되어 이중시스템으로 강화된다. 상시평가제는 각 예술단의 지휘자가 단원의 일상 연주태도와 연습활동, 지역문화 참여도, 복무상황 등을 평가하게 된다.
또한 단원 상호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으로 지금까지 수석지휘자에게만 한정된 연봉계약제와 성과급제도를 단계적으로 단원에게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실력이 부진한 단원의 경우 퇴출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민간 예술인과의 소통을 위해 부산연주인시리즈 확대 운영 및 지역 우수예술인에 대한 등용 무대도 확대하여 마련할 예정이다.
조기 실시하게 되는 부산문화회관의 “예술단 운영 개혁방안”을 보면
▲ 평소의 연주 및 연습상태를 평가하는 “상시평가제 도입”(연 2회)
▲ 내부전형위원은 수석지휘자로 한정, 외부 전형위원은 확대 참여
▲ 연봉계약제 및 성과급제 단계적 도입하여 인센티브 및 네거티브제 시행
▲ 지역예술단체(예술인)의「시립예술단 공연」참여 확대
- 부산연주인시리즈 확대 운영, 객원지휘(안무, 연출) 기회 제공, 합동공연 등
▲「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를 지역예술인, 예술고객 중심으로 개편
▲「토요상설무대」지역문화예술단체 참여 유도(외부단체 20% → 50%)
▲ 시립예술단 공연 적극 추진으로 지역문화회관(국립국악원) 운영 활성화
▲ 문화소외지역 및 유원지 등 찾아가는 공연 확대 추진
▲ 정기회원 관리 운영방법 개선 공연입장권 자체 발권시스템 구축 등으로
관객서비스 지원 강화로 되어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시립예술단이 그 간의 지역예술계로부터의 오해와 불신을 불식시키고, 부산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지역예술인과 시민과 함께하는 경쟁력 있는 “부산시립예술단”으로 거듭나고자 ‘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및 ‘시립극단 연출자’에 대한 재선임을 하지 않아 시립예술단 개혁 작업은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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