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하구를 국제주요습지로 인정, 세계적 브랜드화를 통한 부산시 국제적 위상 제고
부산시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의 지속적인 국제교류 네트워크 추진의 일환으로 국내 연안 습지 가운데 최대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의 국제철새네트워크 (EAAF) 가입 승인이 확정되었다.
가입기구는 동아시아-호주 Flyway(East Asian-Australsian Flyway Partnership)로 철새이동 경로국 주요지역을 네트워크 관리하게 되며 현재 국제 주요 NGO 등을 포함 10개국 19개 파트너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조치로 낙동강하구는 겨울철 시베리아, 중국 북부, 일본, 호주를 연결하는 철새 중간 기착지로서 국제적으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그동안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서는 작년 8월부터 환경부를 통하여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국제기구의 검토 ? 심의를 거쳐 이번에 가입이 승인된 것이다.
작년 9월 3일 국제 습지센터 네트워크(WLI, Wetland Link International) 가입이후, 금번 국제철새 네트워크에도 가입됨에 따라 국제적 철새의 이동경로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교류, 습지보전을 위한 대중인식증진 활동(CEPA)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제 습지보전 정책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시민들의 자연생태보호에 대한 보다 성숙한 의식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전문가 및 시민 단체에서는 낙동강 하구의 세계적 브랜드화로 부산시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새보호 등 자연생태에 보다 적극적인 보전을 기대하면서 앞으로의 친환경시책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가입 승인서는 5월 8일자 인천광역시 갯벌타워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대양주 이동경로 파트너쉽 MOU 체결 후(국제기구 : 환경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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