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7월 1일 개통
  • special
  • 등록 2009-06-29 16:38:00

기사수정
  • 광교·서판교 등 나들목 7곳…흥덕~세곡동 45분→23분
국토해양부 는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 광교와 판교 신도시를 거쳐 강남구 세곡동으로 이어지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22.9km)를 7월1일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 건설을 위해 1조 4932억원(민자 5732억, 국고 3673억, 보상비 5527억)이 투입됐으며, 2005년 10월 첫 삽을 뜬 후 신도시 입주일정에 맞추기 위해 민자도로 건설기간 중 최단기간인 44개월 만에 공사를 끝냈다.
 
주요 시설물로는 7개의 나들목(흥덕, 광교, 서수지, 서분당, 서판교, 고등, 헌릉), 2개의 본선영업소(서수지, 금토), 10개의 터널과 21개소의 교량이 설치됐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흥덕, 광교, 판교, 동탄 신도시와 서울간 교통소통 여건이 개선돼 수도권 남부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컨대 평소 경부고속도로 막힘을 감안할 경우 흥덕~세곡동 구간에서 기존 45분 소요되던 것이 2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행시간 단축, 운행비용 절감, 교통사고 감소 등을 모두 감안할 경우 연간 886억원(2009년 기준)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고속도로와 연결된 한국토지공사 시행 흥덕~오산 도로(13.8km)가 동시에 개통돼 오산, 동탄 등에서 세곡동까지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통행료는 서수지영업소에서 1000원, 금토영업소에서 800원을 받는 개방식으로 운영되며, 승용차로 흥덕 시점에서 세곡동 종점까지 전구간(22.9km)을 이용할 경우 1800원으로 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 통행료와 동일 수준이다.
 
아울러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전 구간의 60%를 터널과 교량으로 건설하고 방음터널, 교량의 경관조명, 인공폭포, 도로하부 체육시설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을 집중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고속도로로 평가받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