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2년 7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 가계 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3조 5천억 원이 늘어 254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주택 거래가 늘고, 아파트 매매나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달 은행들의 기업 대출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1조 6천억 원 감소했다. 은행 수신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7조 7천억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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