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어린이 및 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낙동강하구 에코센터가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여름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낙동강하구를 국제적인 생태교육, 탐조, 관광의 거점으로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문을 연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을숙도 철새도래지의 친환경적인 보전관리와 함께 상설전시관 등을 운영, 월평균 약 1만여 명의 시민에게 생물 발자국 만들기, 도서 무료대여, 단체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생태체험을 즐거움을 배가시켜 왔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는 야생동물치료센터도 운영해 부산, 경남지역의 부상당한 야생동물 보호에도 주력하고 있어 국내유일의 자랑스런 친환경시설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방학기간 중 생태체험은 상설전시관운영과 병행하여 연중 운영되는 분야로 어린이 및 청소년의 심신을 다스리고 교과내용을 실제로 체험해 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갯벌관찰(2회), 식물관찰(2회), 하구답사(1회), 곤충관찰(1회), 조각 목공예(1회), 야생동물 흔적 찾기(1회) 등 주말 자연학습프로그램과, 매일 운영되는 실내체험,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레인져 양성교실(3일 20시간)운영, 단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테마학습으로 낙동강하구 전문가이신 반용부 교수님과 함께 낙동강하구답사코스도 운영, 자연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고, 7월 28일부터는 1개월간 낙동강주변에 서식하는 공작나비 등 100여종의 나비표본도 특별전시할 예정이다.
박동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여름방학 중 생태체험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참여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식 고취 등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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