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가운데 7명은 회사에 출근하면 우울함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62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74.4%가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회사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나온 49.9%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회사 우울증 현상은 여성이 78.5%로 남성의 71.3%보다 많았고, 나이별로는 40대가 78.7%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회사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불확실한 회사의 비전'을 꼽은 사람이 47.4%로 가장 많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과도한 업무량', '상사와의 관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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