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김포공항에 근접하여 해발 57m이하의 건축제한을 받는 지역으로 고층으로 건축할 수 없어 고심하던 신월1 주택재개발구역이 저층 블럭형 중심의 중형주택이 1,400 세대 규모로 재개발된다.
주거환경 개선과 사업성 확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서울시의 부단한 노력으로 9.2ha의 대규모 단지에서는 최초로 적용한 것이다.
금번 정비구역지정 고시(11.12)를 통하여 불합리한 도로체계가 개선되고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계획의 세부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다양한 주동배치를 통해 공간을 확보하여 시각적 개방감과 통경축을 확보하였고 가로의 연속성을 확보를 위해 연도형 배치된 저층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또한 주변 상업기능과의 연계성을 유지 소공원을 주변공원과 연계되도록 설치하였으며 단지내 보행통로 조성, 주변지역 보행동선과 맞추는 등 주변지역을 배려한 세심한 계획임을 알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신월1구역과 같은 주변환경에 어울리는 맞춤형 주택단지 건설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정고시됨에 따라 주민들은 조합을 결성하여 본격적인 사업추진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년 내지 4년 후에는 김포공항과 화곡역 역세권에 새로운 주택단지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