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3~11.15(3일간) 중구?서구?영도구 등 원도심권을 비롯한 시내 전역에서 시민 등 20,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09 부산 걷기축제 열려
부산시는 11월 13일(금)부터 11월 15일(일)까지 3일간 중구?서구?영도구 등 원도심권을 비롯한 시내 전역에서 시민 등 20,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09 부산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길 걷기’가 세계적 조류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에서도 지리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등 걷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부산시는 지난 6월 ‘걷고 싶은 도시 부산’을 선포하고 이를 이어가기 위해 국제신문 공동주최로 기획하였으며, 식전행사(워크숍?콘테스트?달빛걷기)와 개막행사, 부대행사(숲길 및 해안길 체험, 길 해설자와 동행 등), 폐막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첫째 날(11.13)은 식전행사로 △오전 10시 국제신문 문화센터에서 시민단체?걷기동아리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길 워크숍’에 이어, 오후 1시30분 ‘길(걷기) 콘테스트’가 이어지고 △오후 6시 걷기동아리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문현동금융단지~황령산~광안리 구간으로 ‘달빛걷기’가 열린다.
둘째 날(11.14)은 오전 10시 북항 중앙부두에서 허남식 시장과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막행사(주제 : 항도부산 600년을 걷는다)’가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중앙부두~대청로~국제시장~남항대교~송도해수욕장 구간으로 걷기대회가 이어진다.
셋째 날(11.15)은 부대행사로 오전 9시부터 △‘청소년 숲길체험’(사직야구장~숲체험학습관~성지곡수원지)과 ‘해안 100리길 걷기대회’(해운대 아쿠아리움~이기대~나루공원) △송도 해안길, 영도 해안산책길, 이기대길, 해운대 삼포길 등 10개의 길 코스에 대한 ‘길 해설자와 동행’ △16개 전 구?군 15,000여명이 참여하는 ‘열린 그린워킹’이 개최되며, 오후 4시 해운대 나루공원에서 ‘폐막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407년 부산포가 열린 이래 602주년을 맞이하여 항도부산의 근원인 북항과 부산의 원도심권에서 걷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북항 재개발로 사라질 북항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며 “시민단체와 걷기동아리 회원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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