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에너지 절약증진 시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입주민들과 에너지절약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솔선수범한 「2009년도 에너지절약 실천 모범아파트」로 ‘중구 영주2동 소재, 동아9블럭 아파트 등 5개소’를 선정하고 인증식을 개최하여 모범사례로 전파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4일(화)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리는 “에너지절약의 달 기념행사”에서 산업체, 건물, 공공건물의 에너지업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된 아파트에 대한 모범아파트 인증패, 인증현판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향후 에너지 기술상담 등을 지원하게 되며, 이와 함께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와 에너지절약 신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200세대 이상의 APT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각 구 ? 군으로부터 14개소를 추천받은 부산시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심의를 거쳐 에너지 절약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동아9블럭아파트(중구 영주2동), 부산도시공사 반송지구 영구 임대아파트(해운대구 반송2동), 구서롯데캐슬골드1단지(금정구 구서2동), 부산도시공사 학장1지구 아파트(사상구 학장동), 덕포청구아파트(사상구 덕포동) 5개소를 선정하였다.
심의에서는 평가기준인 △ 전기절약항목(전년대비 총전력사용량의 증가율이 낮고 단지전체 건물의 에너지원단위가 낮은 공동주택), △ 수돗물 절약항목(수돗물 총사용량에 대한 세대당 평균사용량이 적은 공동주택), △ 에너지절약 활동 실적(에너지절약 홍보활동 등), △ 에너지고효율기기 투자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었다.
에너지절약을 실질적으로 선도하여 고유가 시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하고자 추진된 「에너지절약 모범아파트 인증사업」을 통해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74개 아파트가 선정되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