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화회관 미루샘합창단은 부산.후쿠오카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고 우정을 다지고자 12월 4일(금) 저녁 6시 30분에 후쿠오카 오노죠 마도카피아회관 대극장에서 후쿠오카 여성연합합창단과 함께 「2009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기념 교류음악회」를 갖는다.
여성문화회관 미루샘(MIRUSAM: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순우리말 뜻) 합창단은 순수 아마추어 어머니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3년에 창단되어 그 동안 14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특별 연주회 등 많은 활동을 해왔을 뿐 아니라, 바쁜 일상 중에도 소년원 및 각 병원 등을 순회하면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후쿠오카 우호 증진을 위해 5월은 부산에서, 12월은 후쿠오카에서 여성합창단이 상호 방문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 교류음악회를 가짐으로써 두 도시가 친밀해 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콜.샤토&케야키 여성연합합창단과 미루샘 합창단이 자국의 가곡과 민요, 뮤지컬 삽입곡 등을 선사하고, 특별 출연(후쿠오카 청소년 합창단 및 소프라노 신정순)으로 풍성한 연주회 분위기를 더하여, 부산과 후쿠오카 두 도시의 따뜻한 정을, 특히 교민에게는 따스한 고향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주말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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