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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전문 치과병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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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12-29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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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기관 선정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치과병원이 생길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사업기관으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충남 천안시 소재)을 선정해 시설·장비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복지부는 구강진료전달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효과적인 치과 치료를 위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권역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단국대 치과병원 선정은 지난 2009년 전남대 치과병원(광주광역시 동구 소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전남대 치과병원은 내년 6월 개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단국대 치과병원은 시설·장비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의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진료 및 구강관리사업, 장애인 진료 전문인력 및 보조인력 교육, 장애인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응급의료체계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2009년에 이어 2010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기관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기관이 중증장애인의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 응급의료체계 중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치과진료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복지부는 2013년까지 주요 거점지역에 총 9개의 중증장애인 전문 치과진료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은 2009년 6월 현재 약 242만명으로 이 중 환자의 치과치료 협조 등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정신지체, 발달장애,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은 약 36만명으로 추정된다.
 
한편, 복지부는 경증장애인 위주의 예방진료 및 간단한 1차 진료 수행 목적으로 내년에 보건소 6개소를 선정해 구강보건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구강보건교육, 장애인구강건강관리, 불소도포·스케일링사업, 노인의치보철사업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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