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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관리사무소 ‘해피하우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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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2-02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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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에 전국 첫 ‘해피하우스’ 개소
국토해양부는 2월2일 오전 전북 전주시 인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단독주택 관리사무소인 해피하우스 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정명원 위원장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권도엽 제1차관, 송하진 전주시장, 해당지역 도·시의회 의원, LH 및 에너지관리공단 임·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국토해양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함께 지난해 전국 공모를 거쳐 전북 전주시, 서울 마포, 대구 서구 3곳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개소식은 시범사업지역 3곳 중 최초로 개최하는 것이다.
 
해피하우스 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추진중인 뉴 하우징 운동의 핵심사업의 하나로, 아파트 주거서비스 문화를 단독주택 등 기존주택에까지 확산시켜, 기존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 관리비용 절감 및 주거향상을 도모하는 지역밀착형 주거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센터에는 지자체 공무원, LH, 에너지 관리공단 등 전문인력 8명이 상주하면서 시범사업지역인 전주시 인후2동 백제로 부근 8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일상적인 주택 유지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에너지 효율개선 서비스 등 주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주택관련 각종 상담 서비스와 관련정책 등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전주의 경우 이와 같은 서비스 외에 자체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내집 주차장갖기, 희망근로사업 등을 해피하우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아파트에 비해 거주 편의성이 떨어지는 단독, 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관리비용도 절감하면서, 나아가 단독주택지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함으로써 아파트 위주의 주거문화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개소식에 맞춰 홈페이지(happyhouse.city.go.kr)를 열어 센터 정보 및 서비스 신청방법, 서비스내용, 서비스신청게시판, 간편 집수리 및 에너지 절감방안 등을 제공하고, 시범사업지역 주민과 국민이 해피하우스 정책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시범사업을 모니터링하면서 제도화방안을 마련해 올 하반기부터 시범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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