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 참가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3백명에게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8일 노인돌보미 12명은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2만원씩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양말 2켤레(60만원 상당)를 각각 전달했다.
최옥순(85, 장수읍 노하리) 할머니는 “수시로 찾아와 아픈데도 봐주고 말벗도 해주는 가족 같은 사람들인데 명절 선물까지 챙겨 줘서 너무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장수군은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홀로 사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돌보미와 서비스 관리자 등 13명을 파견, 독거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한 안전 확인과 건강 및 영양관리 등 돌봄 서비스를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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