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면 장판리 일대서 소나무 2천4백여그루 식재
장수군은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29일 천천면 장판리 타루비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엔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소나무 4년생 2천400본을 식재하며 아름다운 푸른 숲 가꾸기에 동참했다.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특색에 맞는 지속가능한 조림사업으로 숲을 아름다운 생태공간이자 소득을 창출하는 건강한 산림자원으로 육성, 저탄소 녹색 성장 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장재영 군수는 “애써 가꾼 귀한 산림자원이 순간의 실수로 잿더미로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날 식재한 한 그루의 나무가 대대손손 아름답고 소중한 유산이 될 수 있도록 가꾸는데도 정성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은 나무심기 참여자들에게 매실, 살구나무, 자두나무 등 유실수 1천본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실과별로 읍면 담당마을 일제출장을 실시, 산불 감시 및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