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술과 공연의 환상적인 만남 ‘드로잉 쇼’
  • gbjang
  • 등록 2010-05-11 11:23:00

기사수정
  • 오는 15일 음성문화예술회관 공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미술과 그림을 소재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교육과 재미를 주면서 어른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드로잉 쇼’를 오는 15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공연한다.
 
드로잉 쇼는 세계 최초로 미술과 공연을 접목시킨 신개념의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로 ‘난타’, ‘점프’에 이어 세계적인 공연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미술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과감하게 끌어들여 미술공연이라는 새로운 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 작품이다.
 
공연은 기발한 그림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손가락을 이용하는 핑거 드로잉, 그림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는 워터 드로잉, 빛을 이용하는 쉐도우 드로잉 등 색다른 소재와 기법을 활용했다.
 
특히 연필이나 붓으로만 그릴 것으로 예상했던 관객들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연출될 때마다 탄성을 자아낸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초고속 라이브 드로잉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퍼포먼스로 만들어지는 10여 개의 작품은 마술 같은 미술 쇼를 보여준다.
 
공연의 주인공 ‘룩(look)'들이 등장하여 90분 동안 고전과 현대는 물론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미술의 갖가지 요소를 종합선물세트처럼 풀어내고 단순히 공연을 보고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사회적 이슈를 담아낸 것도 이 공연의 큰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3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R석 12,000원, S석 8,000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로 예매 가능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