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서울시예선 주민 2명 입상… 서인숙(65세), 정진홍(59세) 장려상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서울시 데이터센터에서 '제23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고령층의 정보 활용 촉진 및 정보사회 참여를 위해 지난달 29일 열린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서울시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재가 되고 있다.
은평구 대표로 참석한 서인숙(65세, 녹번동/ 65세이상 부문), 정진홍(59세, 녹번동 / 55세이상 부문)씨는 구와 동 자치회관 등 정보화 교육에서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각각 장려상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65세이상 부문 장려상을 차지한 서인숙(65세) 신세대 할머니는 처음에는 많은 나이에 컴퓨터를 배운다는 것이 어렵고 두려웠지만, 그동안 역촌 노인복지관과 은평구 주민정보화 교실을 오가며 컴퓨터 수업에 열정을 다해 열심히 배운 결과라며, 기대하지 않았지만 장려상에 뽑혀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는 총 131명이 응시하여 인터넷 검색, 문서 작성 및 편집 능력 등을 겨뤘는데, 입상자 전원은 이달 1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전국 본선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전국의 어르신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더 좋은 성과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정보화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컴퓨터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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