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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김창준 전 美연방위원에 국제고문 위촉패 수여
  • 오영학
  • 등록 2010-06-25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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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3일 김창준 전 美연방하원의원에게 국제고문 위촉패를 수여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공무원 마인드 교육의 강연자로 나선 김창준 전 美연방하원의원에게 교육 시작 전 위촉패를 수여하고 향후 시의 국제화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전 의원은 美 연방하원의원 3선을 지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市 시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이아몬드바市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국제관계 흐름을 꿰뚫고 있다고 평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향후 국제회의, 국제행사 등 우리시의 국제화 정책에 대해 김 전 의원에 자문을 구하고, 경제·문화 분야 등에 대한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

또 김 전 의원이 그동안 쌓아온 세계 한인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포항시의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김 전 의원은 위촉패 수여 후에 시청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공직자의 자세’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 전 美연방의원은 이날 강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공무원들이 유연하게 대처해야 된다고 강조하며 시종일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며 교육을 진행해 나갔다.

김 전 의원은 한국이 G20 의장국의 자격으로 G20을 유엔안보리에 상임이사로 가입시키고, 모든 안보리의 안건을 다수결로 정하는 한편 추가로 10개국을 비상임국으로 받아들이는 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의원은 이 방법이 유엔안보리 상임국인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해법이라 말하며, 비대해진 유엔을 개혁하는 좋은 대안이라 설명했다.

김창준 전 美연방하원의원은 ‘나는 보수다’, ‘국산정치 미제정치’, ‘흔들어라, 나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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