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료비 지원
  • 황길수
  • 등록 2010-07-02 12:12:00

기사수정

부산시는 치매 위험이 높은 만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환자 치료비를 지원,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매를 적절히 치료관리하고 치매에 동반된 문제증상을 개선시킬 경우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각 자치구.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담당하며, 지원대상은 만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15만원 정도의 소요비용은 전액 무료이다(단, 추가비용은 본인부담).

 검진방법은 첫 번째 간이인지기능검사지(MMSE)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간이인지기능검사 점수의 -1.5 표준편차미만에 해당되는 자는 거점병원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 등의 진단검사를, 진단검사 후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및 뇌 영상촬영 등의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치매를 가능한 조기에 치료하여 중증화를 방지하기 위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비, 진료비를 금년 4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60세 이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약을 복용하는 자이며, 소득기준은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이하인 경우로 경증치매환자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60세 미만의 초로기 치매환자 등이다.

 지원수준은 월 3만원에서 연간 28만5천원 범위내의 본인부담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신청은 각 자치구.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앞으로도 치매 조기검진 대상자를 점차 확대하여 효과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관리하여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3.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4.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5.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