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무주리조트에서는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무주리조트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지원하는 무주투어버스는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31일 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운행될 예정이며 버스 이용료는 무료다.
버스로 즐기는 무주투어의 오전 코스는 9시 30분 시작되며 무주리조트 카니발컬쳐팰리스 앞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체험신청자들을 설천면 호롱불마을에서 정오까지 뗏목타기와 당산나무체험, 감자캐기, 물고기 잡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관광신청자들은 무주향교에서 가훈쓰기와 전통혼례, 전통놀이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오후 투어의 출발시간은 2시로 무주리조트 카니발컬쳐팰리스를 출발해 체험신청자들은 적상면 치목삼베마을에서 삼베짜기와 목공예, 도자기 체험과 블루베리, 옥수수따기 체험을,
관광신청자들은 적상산 전망대를 비롯한 적상산 사고 등 적상산 관광과 머루와인동굴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의 이용 요금은 호롱불마을의 경우 어른이 7,000원, 어린이가 6,000원이며 치목삼베마을의 경우는 삼베짜기, 블루베리·옥수수따기 체험 5,000원, 도자기, 목공예, 비누만들기 체험 등은 3,000~10,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관광진흥 김선태 담당은 “무주투어버스는 체험과 관광, 즐기고 싶은 대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버스에는 무주군 관광해설사들이 탑승해 이동 장소마다 자세하고도 재미있는 설명을 해줄 예정이기 때문에 알찬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무주투어버스에 관광해설사를 탑승시키는 것은 물론, 적상산사고 및 머루와인동굴, 무주향교 등에도 전문 해설사들을 배치해 투어버스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