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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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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8-20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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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탄소관광이니셔티브’ 체결 예정
제5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오는 21~24일 나흘간 중국 항저우와 후저우에서 열린다.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는 2003년 10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3국이 해마다 번갈아 개최하는 연례 관광장관 회의로 올해 다섯번 째를 맞고 있다.
 
2006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2007년 중국의 칭다오와 다롄, 2008년 한국의 부산과 충북 청주, 2009년 일본 나고야와 다카야마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 3국의 정부,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 학계 대표 등 400여 명이 참가한다. 3국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성명은 ▲3국 관광장관회의, 관광업계 교류, 청소년교육관광위원회 등을 통한 한·중·일 3국간 관광분야 교류·협력 메커니즘의 강화, 지속 ▲국제박람회 상호 참가, 입국수속 간소화, 의료·스포츠·문화관광 자원 이용을 통한 동북아시아 관광 교류·협력의 심화, 확대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세계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공동보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이상현상에 대응하고 친환경 녹색시대의 도래를 앞당기기 위한 ‘저탄소관광이니셔티브’를 체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한중일 3국의 강력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게 된다.
 
한편, 정부대표단이 참여하는 관광장관회의와는 별도로 한중일 3국의 민간 관광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교류협력, 상품품질제고,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3국 민간 관광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이상 현상에 대응하고 친환경 녹색시대의 도래를 앞당기기 위한 ‘저탄소관광 이니셔티브’를 체결한다”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3국의 의지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와 함께 24일 오후 상하이엑스포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한중수교 18주년 기념 축하행사’에서는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과, 중국의 문화부 짜오샤오화(趙少華)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참석해 양국 수교 18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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