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표충사와 밀양시가 주최하는 사명성사열반 400주기 추모대제가 오는 9일부터 이틀동안 호국성지인 재약산 표충사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534회를 맞는 '사명성사 향사'는 270년 동안 이어온 불교와 유교가 함께하는 국가적 전통다례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제향다례이다.
1744년(영조20) 왕명에 의해 매년 춘추(음 3월, 9월)에 서산·사명·기허성사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9일 오전 10시 표충사 경내에서 사명성사 백일장대회와 오후 2시 학술세미나, 오후 7시 자비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10일 오전 9시부터 다례제와 추모법회, 영산제, 위령제 등의 순서로 추모의 장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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