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항시장배 형산강 사랑 용선대회’에서 포항 남부 소방서가 마스터즈부 우승을, 상대동이 포항사랑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 대회와는 달리 전국 대회 규모로 펼쳐진 이번대회에서 직장 동호인들의 경기대회인 마스터즈부에 출전한 포항 남부 소방서는 저마다 우승을 노리는 29개 팀을 제치고 첫 전국대회 규모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 읍면동 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진 포항사랑부에서는 29개팀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읍면동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상대동이 1위를 오천읍과 해도동이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 팀당 14~16명이 참가해 200m 구간을 먼저 도착하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마스터즈 우승팀에게는 200만원, 준우승팀과 3위 팀에게는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포항사랑부에서는 우승팀부터 6위까지 60만원에서 10만원까지 상금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