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시니어클럽은 지난 2002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일자리창출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10개 사업단과 예비사회적기업 1개소를 운영하면서 7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꿈그린 자연체험장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 및 공예품 만들기, 전통문화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4회를 맞는 ‘다문화가정과 장애우 초청 가족사랑 무료페스티벌’은 다문화 가정과 장애우에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서, 다문화 가정에 무상으로 건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 간의 정보교류와 친교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장애우에게는 사회참여에 대한 기회를 통해 주체성과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자연과 가까워 질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번 행사는 10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꿈그린 자연체험장 내에서 다문화가정과 장애우 360명을 대상으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자원봉사자 30명과 함께 진행하며, 당일 체험프로그램은 고구마 수확하기, 우리 전통을 알리기 위한 강정 만들기, 탈 만들기, 떡메치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메밀묵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과 공예체험 프로그램 모두 6가지를 진행하는데, 점심식사를 포함하여 모든 체험관련 비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부산시와 삼성전기(주) 부산사업장, 사회복지법인 범어, 범어사, 부산은행 남산동지점, (주)화승, 제이커뮤니케이션즈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찬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정성을 담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 모두 전통문화의 향기와 풍성한 가을을 즐기는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금정시니어클럽 관장 진명스님은 “앞으로도 알찬 체험행사를 위하여 더 많은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소외계층의 사회참여와 정서적 통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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