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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미국.멕시코에서 7박 8일 ‘환경.에너지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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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1-15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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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LA시 간 전기차 보급에 관한 MOU체결, 상호 기술교류 물꼬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월 16일(화)~23일(화) 7박 8일의 일정으로 미국 LA와 시카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3개 도시 순방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에서 역점을 두는 분야는 환경, 에너지 등의 ‘그린정책’이다. 오 시장은 대기질 개선, 친환경 그린카 확대 등 지난 4년 동안 이룬 ‘맑고 매력 있는 그린시티 서울’ 성과를 바탕으로 외교활동을 전개한다.
 
오 시장은 순방 첫 일정으로 16일(화)<현지시간>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을 만나「서울-LA시 간 전기차 보급에 관한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상호 모범사례 공유와 첨단기술 교류의 물꼬를 틀 예정이며, 이어 18일(목)<현지시간>에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115개국 수도 시장과 도시대표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제3차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총회」에 참석, 서울의 공격적 친환경정책과 녹색리더십을 소개하는 도시정상외교를 펼칠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가 21세기 지속가능한 환경이 도시경쟁력의 중요한 결정요인임을 강조하고, 이러한 철학 아래 전개하고 있는 ‘대기질 개선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집중적으로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라며 서울시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19일<현지시간>엔 멕시코시티와「환경.교통.관광.문화.IT분야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 서울시가 선도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공유한다.
 
이때 오 시장은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서울의 교통, 전자정부, 관광분야 우수성을 멕시코시티에 적극 피력하고, 지난 6년간 쌓은 관련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4회 연속(8년 연속) 세계1위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서울시의 최첨단 전자정부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멕시코시티에 전수하고 전문 인력 및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실질적인 공동 협력관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도시, 건축디자인의 메카로 알려진 시카고시에서 오 시장은 한강르네상스를 비롯한 서울의 환경정책에 참고할 사례로 미국 최초로 친환경건축물인증을 받은 ‘그린테크놀로지센터’를 시찰한다.
 
또 오세훈 시장은 시카고에서 오 시장에게 친필 서한을 보낸 바 있기도 한 리처드 M데일리 시카고 시장과도 만나 환경, 문화예술, 디자인, 전자정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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