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LA시, ‘맑은 도시 만들기’ 뜻 모은다
  • news22oh
  • 등록 2010-11-16 13:41:00

기사수정
  • 오 시장, LA시장 만나 전기차 보급 MOU 체결하고 대기질 개선방안 논의
서울시가 미국 LA시와 ‘맑은 도시 만들기’에 뜻을 모은다.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화) 17시<현지시간> LA시청에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Antonio Villaraigosa) LA시장을 만나「서울-LA시 간 전기차 보급에 관한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양 도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기질 개선 인프라와 노하우를 교류,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와 LA시는 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비롯해 ▲친환경 전기차 산업 발전 유도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위한 첨단기술 협력 ▲전기차 관련 규정과 인센티브 등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A에서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2009년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이 4계절 내내 맑고 깨끗한 서울하늘을 볼 수 있는 있도록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LA시장에게 오 시장은 “LA시는 해외 최대 동포 밀집지역이며, 2006년 하천개발관련 MOU를 체결해 LA강과 청계천은 자매하천이라 할 만큼 우수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왔다”며 “이번 만남이 양도시가 문화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나아가 관광, 투자협력 등 다방면의 협력을 확대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앞서 오 시장은 주차장을 세계수준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시킨 <LA.LIVE>를 방문하고, 세계 최초 계획된 첨단 디지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인 서울의 상암DMC 개발 및 운영에 참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LA LIVE와 서울 DMC 두 곳 모두 자급자족 기능을 지닌 미래형 도시로서 각 도시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세훈 시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도심 속 문화예술시설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과 야경 LA 야간 명소로 꼽히는 <그리피스 천문대>를 방문 서울시 문화인프라 정책에 참고한다.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선 세종문화회관을 동북아 공연예술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 다양한 복합공연장의 민자사업 유치 등을 통한 문화도시 건설 방안 마련 등을 모색한다.
 
또 <그리피스천문대>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공원인 그리피스 공원 내 위치한 LA최고의 야경 명소로서,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경관향상 방안의 벤치마킹 모델로 삼을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