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K-9 자주포와 F-15K 전폭기 구입에 1조4천억 원이 책정됐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국방예산안은 올해보다 5.8% 증액된 31조2천795억 원이다.
특히,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핵심전력' 확충비용은 올해 5조 2천여억 원보다 14.1%, 7조 원 늘어난 5조 9천 4백여억 원이 책정됐다.
이 '핵심전력' 확충비용에 포함된 K-9 자주포의 구매비용은 올해 3천8백여억 원에서 내년 4천8백여억 원으로 25% 증액됐으며, 가격을 고려했을 때 내년에 K-9 자주포 100대가량이 추가로 구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북한의 연평도 도발 때 출격한 최신예 전폭기 F-15K의 2차 도입비용도 9천 백여억 원이 책정돼 내년에 8~9대 가량을 추가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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