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영상포럼과 한국케이블TV방송국 부·울·경 협의회에서 주관한 "부산시민영상제" 시상식이지난15일 16:00 해운대 그랜드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마추픽추>를 제목으로 출품한 일반인 응모자 윤규돈씨(41,남,가구업)에게 돌아갔으며, 대상 1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이 작품은 부산의 한 산복도로 미개발 밀집 마을이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 및 외지 작가들이 일구어낸 문화마을의 변천사를 현실감과 담백하게 담았다는 호평이다.
시민들의 방송참여와 제작인식 제고를 위해 열리는 "시민영상제"는 이번이 5회째이며, <지역 케이블TV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뒤이어 가진 시상식에는 각 대학과 고등학교 및 일반인등이 제출한 작품중 34개 팀 작품이 심사에 올라 이중 11개 팀이 대상등 우수작으로 각각 선정되어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장려상을 받은 본보 백승영기자[부산취재본부]는 "시민의 자연공간으로 돌아온 동래-연제온천천의 어제와 오늘이 있기 까지의 이야기를 사계(四季)를 배경으로 하여 환경오염-정화의 노력-현재의 개선모습을 담았다"며 이번 환경다큐 제작 경험을 살려 다양한 소재의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에 힘쓸 것"이라며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대상 수상자 윤규돈씨(사진 좌측), 백승영씨(사진 우측) 이들은 "부산시청자 미디어 센터[센터장 이상조] "의 시민제작단 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포럼 오송희 간사는 "시민 누구나, 특별히 정해진 주제 없이 일상적인 내용을 소재로 5분~ 15분이내 다큐멘터리 형식의 6mm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참여하는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고 "영상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학생,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으므로 향후 지역영상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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