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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직접 뽑은‘2010년 서울을 빛낸 10대 뉴스’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0-12-22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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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소식은 무엇일까?
서울시가 2010년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시책과 서울시 관련 뉴스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뽑은 ‘서울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총 1만9천여명의 시민과 서울시 직원이 참여한 이번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결과, 영예의 1위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현해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은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가 차지했다.
 
4,736명이 손을 들어준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는 그동안 찾아오는 복지 수요자에 대한 수동적 상담에 불과했던 서비스를 복지 사각지대에서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저소득층을 발굴하여 편의를 제공하는 등 복지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2위에는 극심한 청년 취업난을 덜어주기 위한 일환으로 서울시가 지원하는 프로그램, ‘청년 창업1000프로젝트’가 뽑혔다.
 
시는 그동안 창업 희망자 1천명을 선발해, 사무실 무료 제공, 창업 교육, 홍보 마케팅 지원 및 판로 개척까지 창업 전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창업 1000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1기 수료생의 경우 69%가 창업에 성공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국제도시 서울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소식도 ‘2010년 서울을 빛낸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지난 5월 8일 서울시 신개념 여성정책인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와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돕는 ‘희망플러스통장’이 각각 2010년 UN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여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한 차원 끌어 올렸고, 시민들은 이 소식을 ‘올해의 서울시 뉴스’ 3위로 꼽았다.
 
이밖에 2009년 9위까지 밀려났던 서울시 청렴도가 고강도 청렴 대책을 벌인 결과 다시 정상 탈환(1위)에 성공한 소식과 유네스코가 8번째 디자인 창의도시로 서울을 선정해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된 ‘올해의 서울시 뉴스’ 선정에는 1만6천여명의 일반 시민과 3천6백여명의 서울시 직원이 참여하여, 시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여 주었다.
 
이번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을 진행한 김선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들의 바람과 염원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서울형 그물망복지 출범과 청년 창업 프로젝트, 데이케어센터 등이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것을 볼 때, 복지와 일자리에 대한 시민여러분들의 열망과 기대를 읽을 수 있었고, 시민을 아우르는 따스한 행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들이 UN의 지지를 받고, 유네스코 창의디자인도시로 선정된 것을 함께 기뻐하는 시민 여러분의 반응을 볼 때, 서울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치가 한층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안으로는 따스한 시정을, 밖으로는 서울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달라는 시민 고객의 주문을 잊지 않고 시정 곳곳에서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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