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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지역일자리 창출 전국 경진대회’ 구로구 빛났다
  • 노만석
  • 등록 2010-12-31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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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전국 211개 자치단체 심사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구로구가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10 지역일자리 창출 전국 경진대회’에서 브랜드사업 부문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종합대책부문 장려상(한국능률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가 ‘지역 일자리 공시제’의 효과를 높이고 중앙과 지방이 소통하면서 지역 특성 및 여건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일자리 대책을 추진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일자리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중앙정부가 그 추진성과를 확인해 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을 말한다.
 
구로구는 지난 10월 민선 5기 동안 공공일자리 12,850명, 민간부분 5,790명 등 총 18,6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11개 광역시, 시, 군, 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 및 심사위원의 심층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특성 반영 및 독창성,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목표의 적합성, 일자리 대책의 우수성 등이 심사기준이다.
 
구로구는 브랜드사업 부문에서 ‘구로 디지털단지와 연계한 기업 청년인턴 지원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2009년부터 실시한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관내 청년들을 고용하면 일정 기간 동안 월급을 보조해 주는 제도다.
 
구로구는 내년에도 올해보다 4억 이상 증가된 24억 원의 예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인턴의 정규직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종합대책 분야에서는 민선 5기 들어 추진한 일자리 창출 방안, 특히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방안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장려상을 받았다.
 
이성 구청장은 “좋은 일자리가 많은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산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모두가 힘을 모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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