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초구, 초등학교 영어수업 영어보조교사 모집
  • 민병제
  • 등록 2011-01-17 12:59:00

기사수정
  •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내국인 및 영어권 다문화가정 외국인으로 대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내국인 및 영어권 다문화가정 외국인 중 영어회화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초등학교 영어보조교사로 모집한다.
 
대상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내국인, 영어권 다문화가정 외국인,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 출신으로 회화지도자격(E-2) 비자 소지자이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정규 4년제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을 우대하며 유창한 영어회화능력을 갖춘 사람을 선발한다.
 
2차 면접전형은 10분∼15분 정도로 영어수업을 직접 시연하고 교사의 기본 자질인 인성 평가를 위해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선발한 다음, 최종 교사로서의 자세, 영어교습법, 교육현장 이해 등 1박 2일간의 합숙교육을 거쳐 각 학교로 배치한다.
 
영어보조교사는 배치된 초등학교에서 정규 영어수업의 보조교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각종 영어활동 및 특별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한국문화 적응기간 때문에 정상수업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의사소통 문제, 교육 기술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원어민에 못지않은 영어회화능력을 갖춘 내국인이나 영어권 다문화가정 출신 외국인을 영어보조교사로 선발하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한 것이다.
 
서초구는 항공료, 주거비 등 지원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내국인이나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영어보조교사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6억 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영어회화능력이 뛰어난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이나 내국인이 많이 있다며, 이들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예산은 절감하면서도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일자리 창출까지 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사업 효과를 설명했다.
 
초등학교 영어보조교사 모집 접수는 2011년 1월 20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를 참조하거나 서초구청 교육전산과(☎2155-6434, 6436)로 문의하면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