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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의 6개 도서명칭 제정 등 21개 지명 확정
  • 김윤태
  • 등록 2011-01-27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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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리정보원(원장 임성안)은 그 동안 여러 명칭으로 불리고 있던 부산광역시 소재 오륙도의 개별도서 6개의 명칭을 포함한 20개의 무인도서 명칭을 새롭게 제정하고, 전라남도 소재의 ‘구봉화산’을 주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구봉산’으로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6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오륙도는 서로 인접해 있는 방패섬과 솔섬이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하나 혹은 두 개로 보인다하여 오륙도로 불리어지는 섬으로 두 섬이 접한 부근의 높이는 거의 평균해수면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륙도라는 명칭은 1961년에 제정되어 지도 등에 사용하여 오고 있으나, 개별 섬 6개 명칭은 우삭도, 방패섬, 흑석도, 솔섬, 밭섬, 등대섬 등 여러 가지로 불리고 있음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자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확정하게 되었다.
 
‘구봉산’은 1961년에 봉화를 올리던 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구봉화산’으로 제정되었으나 광양시 관내 및 광양 골약초등학교 교가 등에는 여전히 구봉산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 다수가 실지 사용하고 있는 '구봉산'으로 변경하기를 요청함에 따라 지명을 변경하게 되었다.
 
부산광역시 오륙도의 6개 개별도서를 비롯한 20개의 무인도서 명칭 및 전라남도 광양시 산 명칭 변경 등 총 21개의 확정된 지명은 2011년 1월 28일 고시가 된다.
 
지명의 제정 및 변경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시.도 및 시.군.구에 설치되어 있는 지방지명위원회와 국토해양부에 설치되어있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여 확정하도록 되어있다.
 
이번에 제정 및 변경된 21개 지명은 부산광역시 지명위원회와 전라남도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 보고한 사항을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고 확정하여 이를 고시하게 되는 것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금번 확정된 지명이 국가기본도 등에 즉시 반영되도록 지도 등을 수정할 계획이고, 모든 행정기관에서도 확정된 지명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륙도의 개별도서를 포함한 20개 무인도서 명칭의 제정은 「무인도서종합관리계획」에 따라 2013년까지 무인도서의 명칭을 제정하는 사업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무인도서의 체계적인 관리 및 활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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