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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공군을 빛낸 인물’ 선정
  • 노만석
  • 등록 2011-01-28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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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부문, 단체 4팀.개인 3명
공군은 2010년 한 해 동안 공군의 위상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수행으로 공군 발전에 이바지한 ‘2010년 공군을 빛낸 인물’로 6개 부문에서 단체 4팀과 개인 3명을 선정, 26일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001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10회를 맞는 ‘공군을 빛낸 인물’은 공군 핵심가치를 상징하는 ‘도전(전투력 발전)’, ‘헌신(희생.봉사)’, ‘전문성(신지식.정보화)’, ‘팀워크(조직운영 발전)’ 부문을 비롯해 ‘체육.문화’, ‘협력’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여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선, <전투력 발전 부문>에는 독자적으로 전투기와 정밀유도폭탄을 연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군수사 소프트웨어 지원소가, <조직운영 발전 부분>에는 3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해 합동작전요원 육성을 위한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평시 전술항공통제반의 실전적인 근접항공지원작전 훈련을 활성화한 제36전술항공통제전대가 선정되었다.
 
<신지식.정보화 부문>에는 전군 최초로 와이브로 기반의 무선통신망을 13개 비행기지 정비통제분야에 적용해 항공기 정비임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공본 정보화기획실과, 항공기 기골 정비시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55여 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한국 공군의 수명관리 기술자족성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한 군수사령부 항공기술연구소 이홍철 중령(공사 40기)이 선정되었다.
 
<희생.봉사 부문>은 제 5전술공수비행단 양하윤 상사가 수상했는데, 양 상사는 1987년부터 초등학교 교실을 빌려 매주 토요일마다 무료로 덕성노인대학 강사로 활동해온 한편, 20여 년 넘게 고아원 및 장애우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부산문인협회 시인으로 활동하며 출간한 시집도 기증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체육.문화 부문>에는 T-50 항공기로 화려하게 부활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대대장 박대서 중령(공사 40기)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 중령은 안전을 바탕으로 시범비행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고난도 에어쇼 기동을 개발, 지난 한 해 동안 6.25 60주년 및 국군의 날 축하비행 등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선보이며 임무를 100% 성공적으로 완수해 민?군 유대를 강화하고 T-50 항공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하는데 기여했다.
 
끝으로 <협력 부문>에서는 공군 애호 문인단체인 ‘창공클럽(회장 고운기)’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창공클럽은 6.25전쟁 당시 공군 장병의 사기고양을 위해 활동했던 ‘창공구락부(蒼空俱樂部)’의 전통을 이어받아 ‘06년 발족한 단체로 지난해 ’조국의 별 최용덕‘, ’에어홀릭‘ 등 공군소재 창작물을 발간하는 한편, 지난 해 6.25 60주년을 맞아 전사/순직 공중근무자의 희생을 기리는 ’영원한 빛’ 추모비에 추모사를 작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공군본부 월간참모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강하고 믿음직한 선진공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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