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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허브기능 강화…환승환적 활성화 박차
  • 김윤태
  • 등록 2011-03-09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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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년도 환승객 570만명, 환적화물 126만톤 처리 목표
 국토해양부는 인천공항의 환승여객 및 환적물동량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정부.항공사.인천공항공사?기업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의 환승객은 개항 초기(‘02년) 246만명(12%)에서 ’05년 305만명(12%), ‘09년 520만명(18%)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하였으나, ‘10년도에는 전년(‘09)과 동일한 수준(520만명)을 기록했다.
 
환적화물은 개항 초기(‘02년) 78만톤(46%)에서 ’05년 95만톤(44%), ‘09년 109만톤(47%)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10년에도 118만톤(44%)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10년도 인천공항의 상위 환승 노선으로는 LA(347천명), 마닐라(322천명), 동경(213천명)이 차지했으며, 환적은 홍콩(236천톤), 상해(229천톤), 동경(167천톤) 노선이 상위에 랭크되었다.
 
특히, LA와 뉴욕 노선은 전체 여객수에서는 각각 9위 및 14위를 차지하였으나, 환승 여객수에서는 1위 및 4위를 차지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로 이동하는 동남아나 중국 여행객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금년도 목표를 환승객 570만명, 환적화물 126만톤 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먼저, 환승객 유치를 위해 항공회담을 통한 중국, 일본, 미국, EU 등과의 항공자유화 및 공급력 증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항공사 등과의 정례회의를 통해 환승가능 루트발굴 및 노선간 연계성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일본.미주.유럽 등 핵심 타겟지역의 주요매체 및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환승시설.면세점 등 인천공항의 환승장점 홍보, 홍보 동영상 제작.배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환적화물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별.품목별 물동량 분석을 통한 타겟시장 공략 및 유치 품목의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신규 환적루트 개발을 위해 북미.유럽.중국 지역의 물동량 유치 설명회 참여 및 타겟업종(의약품, 부품소재 등)의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승.환적율 증대를 위해서는 다각적인 네트워크 확대 및 공격적인 마케팅 등이 필수”라며,  정부, 항공사, 공항공사, 기업의 공조를 통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 하에 허브공항 선점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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