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평양지역에서의 해양기후와 해양생태계의 보전’을 주제로 열려
부산시는 UN산하 해양과학전담기구인 IOC-WESTPAC(정부간해양학위원회 서태평양지역위원회) 회원국의 해양과학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8차 IOC/WESTPAC 국제과학심포지엄’이 3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연구원과 IOC/WESTPAC이 주관하며 부산시가 지원하는 행사로서 29개국에서 500여명의 해양분야 과학자(국외 400명, 국내 100여명)가 참여하여 총 14개의 세션과 9개의 워크숍이 진행되며, 논문발표, 초청강연, 포스터 전시 등도 함께 개최된다.
3월 28일 오전 9시 30분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장, 장 짠하이 IOC/WESTPAC 의장, 우예종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김근수 2012 여수EXPO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해양과학자 및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이번 국제과학심포지엄에는 ‘서태평양지역에서의 해양기후와 해양생태계의 보전’이라는 대주제하에 ‘기후변화와 관계된 해안재해의 적응’ 등 14개 소주제 세션과 ‘해안의 생물다양성과 운영’ 등 9개의 소주제 워크숍이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된다.
또 3월 29일에는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논문을 포스터로 전시하는 포스터 세션이 개최되어 약 200여점의 포스터가 전시되며, 3월 30일에는 해운대 아쿠아리움에서 환송만찬이 개최될 예정이고, 마지막 날인 3월 31일에는 울산 현대중공업 산업시찰과 경주일원 문화탐방을 할 계획이다.
한편, IOC/WESTPAC 국제과학심포지엄은 UN산하 해양과학전담기구인 IOC(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의 서태평양지역위원회에서 3년마다 회원국을 중심으로 서태평양지역의 회원국 과학자간 학술교류 및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행사로서, 1989년 호주의 타운즈빌에서 제1차 심포지엄이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서울에서 제5차 심포지엄이 개최된 바가 있으며, 최근 심포지엄은 2008년에 말레이시아 사바에서 개최되는 등 세계적인 해양과학 및 기술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과학심포지엄 개최로 세계적인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제고 및 세계도시 이미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해양관련 각종 국제회의의 우리시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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