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소방서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 상시 운영
남해소방서(서장 조종제)는 29일 남해군 남해읍 차산리에서 불의의 화재로 집을 잃은 독거노인 이영아 할머니(86)를 위해 남해 제7호'119희망의 집짓기' 공사에 들어갔다.
이 할머니는 지난 설날 전날인 2월2일 저녁 불의의 화재사고로 살고 있던 주택이 전소되어 한 순간에 보금자리를 잃고는 충남 천안의 외손자 집에 임시로 기거하고 있었다.
남해소방서는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해소키 위해 도비 및 군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119희망의 집짓기'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남해소방서에서 주관하고 남해군청과 대한지적공사 남해지소, 김윤섭 건축사, (주)미당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한편 남해소방서는 불의의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어버린 군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에서는 119희망의 집짓기 외에도 화재증명원 발급, 주택화재안심보험가입, 각종 세제감면, 화재피해건물청소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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