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쉽의 일환으로 몽골 물 랜드마크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4. 1(금) 오전 울란바타르 시청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 이사장 박대원)과 울란바타르 시청 간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RD)에 대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서명식은 지난 3.24(목) Batbold 총리 방한시, 서명한 ‘몽골 물 랜드마크 사업(2011~2013/2,260만불) 양해각서(MOU)에 이어 KOICA 실시협의단의 울란바타르 시청 등 관계자들과의 실무협의 및 현장조사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양측의 분담사항 등 상세계획에 대해 Bat 울란바타르 시청 행정부시장과 한충식 KOICA 기후변화대응실장 간에 이루어졌다.
금번 RD 서명으로 울란바타르시의 효율적인 수자원 개발 및 관리를 위한 Yarmag 신도시 지역에 대한 상수도시설 구축 및 수자원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Yarmag 지역 신도시개발에 필요한 도로, 지역난방, 하수장 처리 등 여타 인프라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고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울란바타르시는 75,000세대의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생산 및 고용 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며, 울란바타르시 수자원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및 수도 계량기 교체사업 등을 통해 울란바타르시 수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개선해 수자원 부족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Yarmag 지역 용수개발, 소수력 발전을 통한 배수지 가온시스템 도입, 수자원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계량기 미설치 지역 계량기 설치 등을 통해 울란바타르시의 물 부족 및 대기오염 방지, 과밀화 해소에 기여하고 수자원 개발 및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기후변화 방지 및 기후 변화 대응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KOICA는 울란바타르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타르 시청과 지역난방 및 용수공급시스템 개선사업, 1:1000 지형도 제작사업, 도시 폐기물 재활용시설 구축사업, 토지정보통합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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